국민연금 수령나이는 기존 만 61세에서 점차 늦춰저 현재는 1969년 이후 출생자라면 만 65세 부터 국민연금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다만, 수령나이에 도달했더라도 가입기간 10년을 채우지 못했다면 일시연금만 수령할 수 있습니다.
만약 연금을 수령하고 싶다면 임의계속가입을 통해 부족한 기간을 채우면 되는데요. 국민연금과 관련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Table of Contents
국민연금이란
국민연금이란 사회보장제도로 가입자에게 일정한 기간동안 정률의 보험료를 받고, 질병·노령·장애·빈곤 등의 이유로 소득이 중단되거나 상실될 가능성이 있는 경우 일정한 급여를 지급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국민연금제도를 통해 지급되는 급여는 나이가 들었을 때 받는 ‘노령연금’, 주소득자가 사망했을 경우 받을 수 있는 ‘유족연금’, 질병이나 사고로 근로능력을 상실했을 때 받을 수 있는 ‘장애연금’ 등이 있습니다.
이 중 ‘노령연금’은 국민연금의 기초가 되는 급여로 대부분의 국민들이 받고 있는 연금입니다.
국민연금 가입대상
국민연금은 만 18세 이상 60세 미만, 소득이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의무가입대상’입니다.
국민연금 수령나이
국민연금은 가입기간이 10년 이상이면 수령나이에 도달한 경우 매월 일정한 금액을 ‘평생 동안’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이 때 노령연금 지급개시연령은 만 61세 ~ 65세이고, 조기노령연금은 만 56 ~ 60세로 최대 5년 일찍 수령할 수 있습니다.
출생연도별로 수급연령의 차이가 발생하는 이유는, 1998년 연금개혁의 결과로 나타난 현상입니다. 최초로 국민연금이 도입 됐을 땐 만 60세 부터 연금 수급이 시작됐지만, 연금 고갈 논란이 발생하자 지속가능성을 위해 2013년부터 2033년까지 2020년에 걸쳐 5세를 올린 것입니다.
이러한 정책의 변화로 52년 이전 출생자는 국민연금 수령나이가 만 60세 이지만 53~56년생은 만 61세, 69년생 이후는 만 65세에 받게된 것이죠.
| 출생연도 | 노령연금 | 조기노령연금 | 분할연금 |
|---|---|---|---|
| 1952년 이전 | 60세 | 55세 | 60세 |
| 1953-56년생 | 61세 | 56세 | 61세 |
| 1957-60년생 | 62세 | 57세 | 62세 |
| 1961-64년생 | 63세 | 58세 | 63세 |
| 1965-68년생 | 64세 | 59세 | 64세 |
| 1969년생 이후 | 65세 | 60세 | 65세 |
국민연금 수령기간
국민연금은 공적 연금 제도로 매년 물가상승률을 반영하여 연금 수령액이 조정되며, 여기에 더해 죽을 때 까지 받을 수 있은 ‘종신지급’이라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즉 1952년 이전 출생자라면 만 60세부터 평생 연금을 수령할 수 있고, 1969년 이후 출생자는 만 65세부터 죽을 때 까지 평생 동안 국민연금을 수령하게 됩니다.
국민연금 납부기간
국민연금은 만 60세까지 납부해야 합니다. 만약 출생연월이 1962년 8월이라면 만 60세가 되는 2022년 8월 분까지 국민연금을 납부해야 하며, 납부 기한은 다음달 10일 입니다.
국민연금 수령조건
최소가입기간인 ’10년’만 채우면 수령나이가 됐을 때 연금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만약 수령나이가 됐음에도 최소가입기간을 채우지 못했다면, 반환일시금으로 납부한 보험료에 이자를 더해 돌려받거나, 임의계속가입, 추납제도 등을 활용해 최소가입기간을 채우면 됩니다.
국민연금 예상수령액 조회 방법
국민연금 납부액과 예상수령액은 ‘국민연금공단’ 사이트에서 비교적 간단하게 조회할 수 있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은 ‘자주찾는 민원서비스 > 내 연금 알아보기’를 통해 그동안 국민연금 납부액과 예상수령액 조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금융인증서나 카톡 인증 등을 통해 본인인증을 완료하면 되고 조회 시 그동안 납부한 연금보험료와 금액, 미납 연금보험료, 예상연금월액 등을 모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조회해본 결과 총 39개월 간 납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2050년까지 납부할 경우 국민연금을 매월 119만원씩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 국민연금공단 자주찾는 민원서비스
국민연금공단 사이트에 접속한 다음 ‘자주찾는 민원서비스’를 클릭합니다.
- 가입내역 조회
아래 메뉴 중 ‘개인 서비스 > 가입내역 조회’를 클릭합니다.
- 개인 인증
해당 서비스는 ‘개인 인증’을 한 분들만 조회할 수 있으므로 ‘사업장 인증’이 아니라 ‘개인 인증’을 선택한 다음 간편인증이나 금융인증서 등으로 본인인증을 완료합니다.
- 요청 사항 처리
요청 사항이 완료될 때까지 대기합니다.
- 예상수령액 및 납부내역 조회
조회 된 내역 중 첫번째 항목인 ‘총 납부내역’을 보면 지금까지 가입한 개월 수와 납부한 금액을 모두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단에 ‘예상연금월액’을 확인해보면 현재가치 기준 예상연금액과 총 예상납부보험료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민연금 예상연금 월액표
기준소득월액이란 연금액을 계산하는 기초가 되는 금액으로 가입자가 신고한 월 소득액에서 천원 미만을 절사한 금액을 말합니다. 2022년 기준 기준소득월액 하한액은 350,000원이고, 상한액은 5,530,000원으로 기준소득월액에 9%가 납부해야 하는 ‘국민연금 보험료’입니다.
만약 월 소득이 600만원이라면 상한액을 초과하기 때문에 5,530,000원의 9%인 497,700원을 국민연금 보험료로 납부해야 합니다.
| 기준 소득월액 평균액 | 국민연금 납부액(9%) |
|---|---|
| 1,800,000 | 162,000 |
| 2,000,000 | 180,000 |
| 3,000,000 | 270,000 |
| 4,000,000 | 360,000 |
| 5,000,000 | 450,000 |
| 5,530,000 | 497,700 |
자주 묻는 질문
네 국민연금은 만 18세 ~ 만 60세 소득이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의무가입’ 입니다.
국민연금을 미납했다고 해서 국민연금 가입증명서에 미납액이 포함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추후 연금액을 계산할 때 가입기간에 포함되지 않으며 미납 보험료는 최대 5%의 연체료가 부과됩니다.
폐업이나 경제적 사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납부예외’ 신청을 통해 소득활동 중단 소식을 알리면 보험료가 부과되지 않습니다. 또한 추후 추납제도를 활용하여 납부예외 기간 동안 내지 못한 보험료를 납부할 수 있습니다.